카페를 운영하는 지인이 테이블마다 종이 메뉴판을 놓다가 QR코드 하나로 교체했다. 메뉴가 바뀔 때마다 종이를 다시 인쇄할 필요 없이 링크만 수정하면 된다.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30초도 안 됐다.
Step 1. URL QR코드 만들기
가장 많이 쓰이는 유형이다. QR코드 생성기에 접속하면 상단에 URL, 텍스트, Wi-Fi 탭이 보인다. URL 탭을 선택하고 연결할 주소를 입력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링크든, 구글 폼 설문지든 주소만 넣으면 QR코드가 바로 생성된다.
생성된 이미지는 PNG로 다운로드하거나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 있다. 인쇄물에 넣을 거라면 크기를 512px 이상으로 설정해야 깨지지 않는다.
Step 2. Wi-Fi QR코드 만들기
카페나 숙소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 뭐예요?"라는 질문을 매번 받는다면 이 기능이 유용하다. Wi-Fi 탭에서 네트워크 이름(SSID), 비밀번호, 암호화 방식(WPA/WPA2)을 입력하면 된다.
TIP 손님이 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연결된다. 안드로이드는 카메라 앱에서 바로 인식되고, 아이폰은 iOS 11 이상부터 지원한다.
Step 3. 색상과 크기 조절
기본 흑백 QR코드가 밋밋하다면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전경색(코드 색)과 배경색을 각각 설정할 수 있어서 브랜드 컬러에 맞추기 좋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전경색이 배경색보다 반드시 어두워야 한다. 밝은 전경 + 어두운 배경 조합으로 만들면 스캐너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 크기 | 용도 |
|---|---|
| 128px | 웹페이지 삽입, SNS 공유 |
| 256px | 일반 인쇄물 (전단지, 스티커) |
| 512px | 포스터, 현수막 |
| 1024px | 대형 배너, 간판 |
이런 곳에서 쓰면 좋다
매장 메뉴판 대체
테이블에 QR코드 스티커를 붙이면 종이 메뉴판 인쇄 비용이 사라진다. 메뉴 가격이 바뀌면 웹페이지만 수정하면 QR코드는 그대로 쓸 수 있다.
명함에 포트폴리오 연결
종이 명함에 넣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다. QR코드 하나면 포트폴리오 사이트, 링크드인 프로필, 깃허브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행사 출입 관리
구글 폼으로 참석 확인 페이지를 만들고 QR코드로 변환하면 별도의 출입 관리 시스템 없이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처음 한 번만 만들어보면 그다음부터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단순하다. 주소 넣고 다운로드, 이게 전부다.